남친이 금요일날 반차쓰고 나랑 만나자고 약속했으면서 그 전날 회식을 새벽 4시까지 해서 못만나고 자고
더워서 나가서 놀기 싫은데 계속 놀라고 하고
그래서 내가 말은 안하고 카톡으로 티를 냈더니 오빠가 화난거 있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없다고 하다가 그냥 얘기를 했어. 그랬더니 수요일날 우리 재밌게 놀지 않았냐 하니까 나는 더 많이 만나고 싶으니까 그렇지 하고..
오빠는 앞으로 말을 해달라고 말 하니까 속 시원하지 않냐고 하는데
오빠는 나한테 서운한거 말을 안하니까 나만 말해서 싫다고 했거든..근데 나한테는 서운한게 없대. 내가 집에도 일찍 들어가고 술도 잘 안마시고 남사친도 없어서..제발 술도 많이 마시고 늦게 들어가라고 하더라ㅎㅎ
근데 어제 오빠가 여2남1로 놀아서 그게 더 빡쳤어
난 걍 솔직하게 오빠한테 내가 너무 서운한거 많이 말해서 오빠가 지칠 것 같다고 얘기하고 나 싫어졌냐고 물어봤어 잘한건가 싶기도 하고
이 관계가 맞나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