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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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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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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군대에 사진 못 들고 갔다해서 사진 찍어서 보내줄 수 있냐고 물어서 알겠다고 하고 보내줬는데.. 담주쯤이면 받을 거 같거든?근데 예전의 일이 자꾸 떠오르면서 아.. 괜히 보냈다라는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아.. 못 나왔다,이상하다란 소리 들을 거 같고, 다른 사람들 여친 사진보고 나랑 비교할 거 같고, 나를 부끄러워하면 어떡하지..예전에 어렸을 때 사진 보내준 적이 있었어. 여러장 보냈는데 한 사진보고 남친이 이 사진은 잘 나온 것 같지 않네라고 말 한 적이 있었어.(두달도 더 된 일이라 정확하게 기억도 안 나지만) 잘 나온 것 같지않다란 말이 내가 못생겨서 저렇게 나온거다 이렇게밖에 생각이 안 들어.. 내가 예뻣으면 저 말을 듣는 일도 없었을텐데..하는 생각만 들고..

어렸을 때부터 잘 안웃는다, 이마 넓다, 언니가 더 어려보이네 이런 말들을 친척,친구한테 좀 많이 들으면서 자랐는데.. 저런 말들을 들으면서 외모 자신감이 좀 심하게 떨어졌어.. 대학와서도 주위 친구들과 외모가 비교되기도 했고, 내 친한 친구가 고백을 많이 받으면서 확 비교가 심하게 되었던 것 같아.. 주위 여자얘들,남자얘들이 나보고 예쁘다고 말하긴 하지만 다 가짜같고 친구한테만 진짜인 것 같고...
나도 내가 답답하고 멍청한 것 같아. 이런 걸로 신경쓰지 않으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계속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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