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물
남친이 갑작스럽게 같은 교회다니는 한살 어린 형제님의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내일 장례식에 가게 됐는데 내일 나랑 영화 데이트하기로 했는데 전화로 약속깨서 미안하다는 말을 한마디도 안해서 서운하더라영회 티켓 취소하거나 변경하거나 해야하는데... ‘장례식때문에 데이트 못할 것 같아 미안해‘ 이 한마디 원한 내가 잘못하고 선넘은거야? *참고로 나는 교회 안다니고 고인이랑은 생판 남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