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 가족을 되게 사랑하는 것 같아

뭔가 말로만 들을 때는 별 감흥 없거든
누나가 ~~하쟤
동생이 ~~이래서 딜 쳤어
뭐 이런 내용들

근데 직접 만나서 놀 때
그 모습이 너무 크게 다가와
나는 약간 안중에 없는 것 같고
같이 있어도
나 혼자 동떨어져있는 느낌이야

그리고 남친이
가족들을 위해서 뭔가 노력할 때
기분이 더 이상해져...

이게 싫다 좋다의 문제는 아니고
그쪽 가족이니까 얹을 말도 없지만
그냥 내 마음이 묘~해
자기들도 이런 거 겪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