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 가끔 말도 안되는 걸로 핑계를 대.
내가 카톡했는데 다음날 되어도 안보고 답장도 안하길래 왜 답장 안하냐고 그랬더니 어제 집에 오자마자 뻗었다 이러고. 또 뭐 갑자기 친구들이랑 일정에 없던 영화를 봤었다 이러고 뭔가 좀 핑계라고 하긴 이상하고 의심되는거 같아. 모임 나가는것도 좋아해서 주변내 이성들도 좀 있고.. 요즘엔 별거 아닌걸로 막 짜증에 화도 내. 저번엔 언성도 높였어.. 뭔가 그런거 있잖아 물증은 없는데 마음에 걸리는거?
솔직히 내가 불안하고 의심 되고 요즘 다른 일로 고민도 많아서 신점 보려고 유명한 곳에 예약해놨는데
남친 다른 여자 보인다 이런 말 들을까봐 겁나.
신점 있는 그대로 다 말하지..? 내가 예약한 곳은 사람들이 다 위로 받고 왔다 이런 평이긴 한데..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