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2년 좀 안되게 만나고있는데 매번 같은 이유들로 싸워 거의 항상 남친 잘못이고
다음주에 남친 입대라 마지막으로 여행 다녀왔는데 여행에서도 또 전이랑 같은 이유로 싸웠어
지난번에 싸웠을때 더는 내가 못견딜것 같아서 또 반복되면 그땐 헤어져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여행중에 또 싸운거라 헤어지지도 못하고 그냥 어물쩡 넘겨서 온 느낌..?
근데 앞으로의 상황이 뻔히 보이기도하고 나도 너무 지쳐서 헤어지고싶은데 아직 좋아하기도 해
시간을 갖자고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장 헤어지자고 할 자신도 없다..
이런 상황에 조언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