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10년만나고 결혼했고,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거든?
근데 사실 3년 전에 나몰래 바람핀? 적이 있어(잤는지는 몰라 그냥 여사친 집을 갔다왔거든)
싹싹 빌면서 차단하고 다신 안그러겠다 다짐받고 그뒤로 이상한 낌새는 딱히 없어서 결혼을 했지
근데 어제 남친이 그 차단한 여사친한테 '하2' 라고 문자를 보냈네????
하... 어째야 되나 멘탈이 흔들린다
평소에는 너무 잘해주는데 술만 마시면 문제가 좀 생겨 저 연락한 것도 그렇고
애기 생기기 전에 빨리 헤어지는게 답일까...
아님 그냥 사귀는 것도 아니고 결혼이니.. 더 어르고 달래고 혼내서 어떻게든 살아가야할까...
막막하네 ㅠ
개빡친다… 그 여자 좋아하나봐
현명한 선택 햇음 좋겟다 진짜 ㅠㅜ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서 더 고민되겟는걸 ,, 의심은 의심을 키우게되더라고. 더 복잡해지고 맘아파지기전에 결단을 내려봐
문자를 왜 보내ㅋㅋ 피임 열심히 하고 지켜보던지 이혼하던지 머..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은데…
헤어져 혼인신고 안 해서 다행이다
남편이 아니라 놈편인데 혼인신고는 안해서 진짜 다행이네. 애새끼도 아니고 아무리 어르고 달래고 혼내도 안 고쳐질 거고 술 마시면 문제 생기는 거 가벼운 문제 아님. 아마 평생 그럴텐데 빨리 헤어지는 게 나아.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다가 자기만 힘들어짐
한번이 어렵지 두세번은 쉽다는 말도 있잖아... 평생을 함께할 사람인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길
술때문, 이것만 아니면 >> 충분히 그걸로 헤어질 사유야
한번 피는 놈은 없고 자기는 늘 의심가는 행동할때마다 불안해질꺼야 서류상으로 깨끗할때 헤어지자
ㅋㅋㅋㅋㅋㅋ 술만 먹으면 여사친을 떠올리게되고 연락하게되는 강력한 이유가 있나본데? 차단한거 풀고 연락할 정도면 ㅋㅋㅋㅋㅋ 난 못참을거같아서 갈라설래요… 혼인신고 안한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하면서.
다들 고마벙 ㅜㅡㅠ 나도 머리로는 알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는데 한순간에 쳐내는게 쉽지는 않아서... 많이 고민하고 해결해볼게 다들 조언 너무너므 고마웡❤️
나중에 후기 올려줄수있어? 듣고싶어 내가 고민하고있는 거랑 되게 비슷한 경우라서ㅠ
웅웅! 마음 결정되면 후기 들고 찾아올게!
애기는 좀 더 미루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