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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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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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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1년반정도 만났어
남친은 정말 좋고 착한 사람이야
반면 나는 예민하고 화도 많고... 1년반 만나면서 있었던 일들을 전부 설명하긴 어렵겠지만 솔직히 내가 원인이 되어서 남친을 힘들게 했던 적이 여러번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친은 항상 날 좋아해줘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남친한테 지금까지 너무 많은 희생을 시킨 것 같아

최근에도 한 번 헤어지기 직전일 정도로 감정적인 대화하다가 남친이 그래도 자기는 나 좋아한다고 잘 풀고 넘어갔거든. 그때 그것도 내가 원인이었고...

남친은 정말 좋은 사람인데 계속 날 만나면서 희생하는 게 맞나 싶어

싸울 때마다 내가 문제였어서 앞으로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는데 내 정신상태가 그냥 글러먹은 것 같아

난 학생이고 남친은 직장인이라,,, 회사도 좋은 곳 갔으니 주변에 좋은 사람은 얼마든지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너무 고민이다.... 남친이 지금 콩깍지 하나로 버티는 거라면...

남친같이 좋은 사람이 나같은 애를 만날 이유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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