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헬스장 간 썰 푼다‼️
오늘 난생처음으로 남친이랑 같이 헬스장에 갔어.. 예전에 몇 번 같이 운동하면 좋겠다고얘기한 적 있는데 그때 자기 운동할 때 하나도 안 멋지다고 하면서 엄청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했었단 말야.. 그래서 해봤자 나중에 런닝 같이 하는게 전부겠구나 했는데 최근에 내가 동네에 생긴 가성비 좋은 헬스장에 등록했거든 그냥 좋은 정보 알려주려고 한 번 얘기했는데 남친이 결제했더라고 ㅋㅋㅋ 그래서 남친은 오늘 처음 가본건데(앱결제야 특이하게!
기구 좀 보다가 우선 각자 하기로 해서 운동 조금 하다가 앉아서 스쿼트하는 기구 쪽으로 갔어 근데 남친이 그쪽에 있는거야 그래서 인사 잠깐 하고 나서 15로 하고 있는데 남친이 빤히 보더니 자기야 강도를 높여야할 것 같은데 이러는거야 일단 나와보라고 해서 나와서 남친이 시범 보이는 거 보는데 남치니 평소에 홍조가 강하단 말야. 근데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와 진짜 빨개졌다가 평소처럼되는거 반복인데 너무 자극적인거야... 남친이 무슨 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거짓말을 잘 못해서 솔직히 말했어. 넘 자극적이라고.. 그랬더니 남친이 내 이런 반응을 예상했다고 그래서 같이 운동하자는 얘기를 못했던 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조금 이해가 됐어(?)
그리고 나서는 남친은 상체, 나는 런닝 하러 갔는데 시간이 얼마 안남은거야 1시간 이용권으로 한달을 끊은거라 넘으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구조야! 갑자기 누가 톡톡 치길래 너무 놀라서 놀란 햄스터 짤처럼 되었는데 남친이 몇 분 안남았다고 해서 좀만 더 하고 가자고 얘기했어!
그리고 나와서 내 집 앞까지 데려다주어서 뽀뽀 쪽 하고 바로 하는 말이 00이는 하체 그렇게 하면 안돼. 더 빡세게 해도 돼! 이래가지구 아라써... 하니까 우리 운동 열심히 다녀보쟈 이래서 파이팅 한 번 다지고 집으로 올라와써
올해 여름 바다 여행 이런 계획은 없지만 운동 열심히 해서 나중에 후기?도 들고 와볼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게!!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