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이랑 헤어진지 일주일째야
둘다 28 동갑이었는데 5년 후에 결혼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었어
근데 나는 원래 아이 낳고 싶지 않다고 말했었고 전남친은 내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어
이후 나는 생각이 똑같은줄 알았는데 남친이 생각이 바뀌었었나봐 그런데 나한테 그 사실을 얘기하지 않고 나한테 출산과 육아는 힘들고 각오가 필요하니 강요할 수 없다며 헤어지자고 했어
나는 지금 당장 결혼하는 것도 아닌데 그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었어 내가 한번 잡았는데 잡혔거든? 다시 이야기해보고 싶었지 근데 내가 지금 당장 낳을지 안낳을지 결정을 내려야하더라고,,,나는 걔를 너무 사랑했는데 당장 한순간에 낳겠다고 말을 못하겠더라 생각이 바뀔 수 있는 기회조차 시간조차 주지 않았어
그래서 헤어졌어,,,
너무 슬프다
첫연애라 더 슬프네 이런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질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아직도 너무 좋아하지만 영원한게 없다는걸 처음 알았어 사랑만으로 극복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어
너무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