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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하루2023.10.03

남친이랑 헤어지는 결심을 했어.

사실 써클에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랑 하는 연애가 괜찮냐는 질문을 많이 했었어.ㅎ 근데 오늘 남친 카톡이 왔는데 연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자기가 집착하는건가 라고 하는데 미안하더라. 그 말에 짜증이 나더라고. 그래서 순간 현타가 왔어. 내가 이렇게 착한 애들 왜 좋아하지도 않을꺼면서 계속 만날까. 노력하지도 않을꺼면서 왜 계속 사귀는걸까. 며칠전에 50일이 지나서 "우리 오래만나자" 라고 했던말도 생각나고 50일이나 만났지만 섹스는 커녕 뽀뽀도 하기싫었던 내모습.. 50일만났는데 집도 30분거리정돈데 10번도 안본것같아. 나 정말 나쁜사람이다. 라는 생각과 함께 이별할 결심을 하게되었어.

이제 진지하게 걱정이네. 날 너무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가 큰 고민으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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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 얼마전에 52일만에 헤어졌고든. 그때 걔가 헤어지기 전에 전화해서 사실 나는 아무래도 성급하게 사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계속 만나면 누나가 힘들 것 같다 하길래 나는 난 괜찮은데 너의 솔직한 마음이 어떠냐고 했더니 진짜 솔직하게 얘기해줬어. 맘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연애를 시작했고 만나다보면 커질 줄 알았으나 커지지 않았다. 전에 만났던 사람들은 대화해보면 이사람이다 싶은게 있었는데 누나는 그런게 없었다. 지금 나에게 누나가 크게 와닿는 느낌이 없다. 라고 했어. 나는 솔직히 만날 때 걔가 너무 잘해줬고 서로 성적으로 너무 잘 통하고 섹스도 좋았고 거의 예상하지 못했어서 그런 말들이 첨엔 너무 마음 아팠는데 그래도 솔직하게 얘기해주니까 훨씬 좋더라고. 우리 둘다 T라서 그런진 몰라두,, 최대한 궁글게 말하면서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 추천해

    2023.10.03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건강하게 헤어질 수 있을거야. 자기가 정말 진지하게 고민했다는 거 알려주고. 그럼에도 이렇게 생각이 든 이상 갈 수 없다 생각했다고 하면 어떨까. 상대에게는 미안하단 말 같이 해주는 게 좋겠단 생각도 들어. 미안하다고는 말하지만.. 자기가 나쁜 사람은 아닌 거 같아. 자기도 몰랐잖아!

    2023.10.03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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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친한테 물어봤어 만약에 나랑 헤어져도 계속 연락하면서 친구로 지낼 수 있냐고 난 긍정적인 답을 원했고 남친은 그럴수 있다고 했어 안도감과 동시에 내가 이런 질문을 했은데 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한테 왜 그런 질문을 하냐고 안 묻는지 궁금한거야 그래서 내가 그랬지 넌 나랑 당장 어떻게 되더라도 아무렇지 않을것 같다 헤어지자는데 어쩔 수 없지 이런 생각인 것 같다 물론 내가 그 애의 말이나 행동에서 계속 느꼈던 부분이고... 그제서야 왜 그런 생각을 하냐 묻는 거야 본인에게서 어떤 부분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냐 나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을 뿐더러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난 우리 관계에서 계속 끝이 보인다고 했어 우리는 이미 세차례 이별과 만남을 반복했거든 다 남친이 먼저 이별을 말하고 다시 만나길 원한 것도 남친이고... 그래서 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이게 어제 있었던 일인데 오늘 일정이 끝나고 정말 사소한 일로 다퉜거든 걔랑 싸울 때마다 이별을 계속 생각하게 되니깐 너무 힘들어 좋아하는 사람이랑 함께 하고 있는데 행복하지가 않은 것 같아 서로 너무 다른 사람이 만난게 가장 큰 원인인지 뭔지... 자기 전에 너무 생각이 많아지고 답답해서 썼어 에휴... 자기들 잘 자나 헤어졌어 이별 할 준비하고 헤어짐을 당한 상태라 슬프진 않더라고 너무 힘들었거든 보통 서운한거 있는데 말하고싶지않을때 바로잘게, 나 갈게라는둥 진짜 그러지도 않는데 그렇게 표현 많이하지? 근데 이걸 협박이라고 생각을 하고있더라고 왜냐고 물어봤는데 "진짜 그러지도 않을건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 뭔가 원하는게 있어서 그렇게 말한거아니냐"라고 하더라 싸우기전에도 내가 우리 관계 다시 생각해봐야할거같다 하고 항상 내가 진지하게 서운한거말하면 맨날 흐지부지 넘어가고 들어주지도 않으니까 " 내가 진지하게 서운한거 말하면 너는 들어줄생각도 안하고 흐지부지 넘어가잖아" 라고 했는데 비꼬면서 얘기하고 돌아오는 답이 애초에 자기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문제라 그런데 어떻게 진지해야하냐며 왜이렇게 불편하게 생각하냐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아직도 날 만나고싶은거냐하니까 다른말만 해서 내가 내말에 대답해라는거에 이별통보 받았어 이별통보 받고 그 뒤에 하는말이 더 가관이야 "기싸움 할거라도 적당한걸로해야지" "이런걸로 기싸움하려고 들어?" 이러더라고 ㅋㅋ그냥 읽십했어 관계에 대한 후회는 없어 단지, 가볍게 만날걸 괜히 깊은 관계까지 가고 왜 감정소비를 했는지 내 자신한테 너무 후회되더라 너보다 더 좋은사람 만날수 있는데자기들..고민이 있어 (조금 긴 글이야) 2년 사귄 남친이 있어 사실 지금은 전남친이지만..뭐.. 나는 아무에게도 거의 말 못하는 비밀이 있어 진짜 하면 안되는거지만 변명 섞어 얘기를 하자면 내가 우울증이 고등학생때 너무 심해서 누군가와 만나서 그저 잠깐 사랑을 느끼고 감정을 나누고 싶어서 안전하지 않은 사람들과 아무나 만나서 섹스를 했어 조건만남을 했다는거지 😓 그냥 만나서 놀기만 한 사람들도 있었지 그 사람 중 하나는 6개월을 만나서 놀면서 아무일도 없었고 난 그 사람이 좋아졌어 그렇게 사귀게 되었고 1년정도 만났어 그쯤 내가 조건만남을 한다는걸 남친이 알게 됐고 핸드폰 검사와 인스타,카톡을 로그인해서 내것만 공유하기 시작했어 그렇게 1년을 더 만나고 그 집착들에 내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아직 서로를 좋아해 올해 2월 초에 헤어지고 그 사람은 어플에서 새사람을 만났더라고 근데 그 사람을 사랑하지도 않고 헤어져도 무관하대 사랑에 가까운건 나래 근데 내가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약을 먹고 그러니까 잠도 많아지고 살이 30kg이 쪘어 학점도 잘 못챙기고 있고..😥 그래서 그 사람은 나를 만나진 못할것 같대 그러면서 몇 주 전까지 오라면 가서 키스하고 섹스하고 그랬어.. 이게 FWB인지 섹파인지도 모르겠어 걘 날 좋아한다잖아 나도 걜 아직 좋아하고 며칠전에 연락을 아예 끊자고 합의?했어 (내가 먼저 얘길했다가 반려되고 며칠후에 자기가 마음준비 다 됐다고 하면서 연락을 끊자길래 나는 연락 계속하고 싶다 여러번 말했는데 좋은감정있을때 그만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계속 얘기해서 더이상 매달리는게 자존심이 아파서 알겠다고하고 끊었어) 사실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해야할까.. 자기들..만약 다 읽었다면 느낀 감정이나 조언 한 번씩만 해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 진짜 이사람이랑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을 매일했고, 서로 결혼하면 어떻게 살자 얘기하면서 미래를 꿈꾸다가 어느순간부터 그사람이 나를 예전만큼 좋아하지 않는구나를 느끼면서 결국 헤어졌어. 그냥 연애를 하면서도 허전하고 외롭고 뭔가 채워지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나서 다른 사람을 몇번 만나봤는데 자꾸 그사람이랑 비교하게 되고 내 마음에 딱 들지 않아서 연애보다는 내 삶에 집중하자 싶어졌어 그러다 나랑 가치관도 비슷하고 바른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서 좀 오래 알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분이 바로 고백을 하더라고.. 엄청 좋다의 느낌은 아니고 그냥 좋은사람같다, 이런 사람이랑 결혼할 여자는 행복하겠다 정도의 마음이었는데 진지하게 만나보자는 말에 고민하다 알겠다고 했어. 근데 나는 아직 그사람에 대한 신뢰가 쌓이지 않았고, 그래서 솔직한 내 생각 같은걸 표현하는게 조금 어려워. 나는 그사람을 더 오래 지켜보면서 알아가고 싶었는데 내 속도에 맞지 않아서 지금 더 벽을 두는 것 같기도 해 사람 대 사람으로는 되게 좋았는데 막상 사귀는 사이가 되니까 재고 따지는게 생기고, 단점들이 계속 눈에 보이고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는거야. 그걸 그 사람도 느꼈는지 자기랑 정말 진지하게 만나볼 생각이긴 하냐고 묻더라. 그래서 나도 내마음을 잘 모르겠다, 솔직하게 진지하게 만나볼 생각은 있는데 아직까지 확신은 없다고 이야기를 했고, 더 고민해보고 얘기해보기로 했어. 그냥 지금 내 상황을 적어보면서 든 생각은, 내가 그렇게 사랑하고 그 사랑의 종착역이라고 생각했던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과 헤어지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또 이렇게 마음을 줬는데 그 끝이 결국은 헤어짐일까봐 그게 무서운 것 같네ㅎ 이런 마음으로 내가 누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지금 이사람한테도 내가 떳떳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냥 확신이 없는 관계를 놓는게 맞는걸까? 진지하게 만날거면 회피하지말고 대화를 해보자는데 지금 당장은 그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아직 다른사람을 만날만큼 내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걸까? 서른이 되니까 괜히 마지막 연애가 될 것 같고, 결혼을 생각하게 되니까 더 어렵고 그렇다ㅠㅠ자기들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물어봐ㅠ(장문주의야😅) 남자친구가 내가 서운한게 있으면 바로 말하지 않고 문자로 차갑게 대하는거에 상처를 받았어. 그리고 계속 이런 태도를 바꾸지 못하는거에 지쳤으니 헤어지자네. 나도 연애초반에 홧김에 헤어지자는 말을 한적이 있어서, 우리 만날동안 절대 헤어지자는 말 쉽게 하지말자고 약속했었거든? 그 이후, 나도 어떤 싸움이 있어도 그만하자는 말을 입에 담은 적은 없었어. 이번에 이렇게 크게 싸우고 남친이 헤어지자고 말하니(두번째야) 진심이란 생각이 들었어. 나는 얘가 마음이 완전히 떴구나 싶어서 받아들이자하고 짐 정리할테니 너도 너네집에 있는 내물건 돌려달라 얘기했어. 그런데 남친이 이러더라. 어떻게 한번을 붙잡지도 않을 수 있냐. 자기는 사실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고 다른 사람이랑 만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다만, 내가 잘못한거에 대해 사과 한마디 안하고, 계속 그 잘못을 반복하는거에 지쳐서..미안하다는 얘기가 듣고싶어 그랬다고 하더라. 나도 얘한테 잘못한게 있고, 좋아하는 마음이 여전해서 사과를 했어, 그리고 그동안 서운했던 일이 쌓여서 그랬다고 했지. 남친도 서로 잘못한게 있으니 그러면 각자 미안한 일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했어. 그 시간을 가진 후, 처음으로 어제 전화를 했어. 목소리 들으니 좋더라고..그런데 헤어지자고 했던 말이 계속 생각나고, 얘가 나중에 또 그럴까봐 겁이 나더라. 남친은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 만날거를 생각하고 있었다네. 나는 다시 보고싶은 마음도 있고 여전히 좋아하지만 걔쪽에서 헤어지자고 했던 상처가 아물지 않았어. 그래서 전화하면서 내 부서진 신뢰를 어떻게 만회할건지, 헤어지자는 말의 무게가 얼마나 큰건지 다시 생각해봤음 한다 얘기했어. 걔가 중요한 시험이 한달있다 끝나기도 하고, 지금 나랑의 관계에 멘탈 흔들리는 건 또 보기싫더라. 그래서 한달간 우리가 서로 없는 일상을 보내보자고 했어.(전화도 문자도 하지않는) 기회를 주는게 맞는걸까? 나도 얘가 좋은 사람이란 걸 아니까 바뀔 수 있을거라고 믿고 싶어.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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