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졌다가 서로 너무 힘들고 못 참겠어서 어제 다시 만났는데 헤어졌을때 카톡 보니까 왤케 전생같냐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헤어지고 나서 하루만에 1키로 빠지고 친구랑 얘기하다가도 십분에 한번씩 울었던거같아 오빠가 자꾸 신경쓰이게 연락하고 카톡으로 내 물건 다 치운다해놓고 밤2시 넘어서 전화와서 아직 자긴 내 물건 치울 마음이 아니라서 그대로 뒀다고 내가 연락 그만하라고 계속 밀어내는데도 나중에 또 연락할게 뽀뽀~~ 이러고 아예 헤어짐을 부정하듯이 굴어서 나도 맘이 너무 아프고 너무 힘들어서 어제 만났거든 서로 좋아하는데 내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했던거라 미래생각해서.. 근데 끊어내는게 쉽지가 않네
진짜 서로 못 끊어낼 정도로 좋아하면 어떻게든 끝까지 만나보는 게 낫긴 하지..
나도 몇번을 저랬었지... 심지어 이번엔 독하게 마음먹었는데도 사르르 사라짐ㅋㅋㅋ
나도ㅜㅜㅜ 헤어지자고 맘먹고 간 날 직전 이틀 내내 남자친구 집에 있으면서 남자친구가 지금 더할나위없이 좋다고 진짜 행복하다고 했어서 말하고 나서 더 맴찢이었어ㅜ 나는 더 깊어지기 전에 말해야했으니 나도 어쩔수없었고.. 진짜 사르르 사라지더라
진짜 좋아하면 저럴수는 있지만 재회하고 헤어지고 반복되면 지칠것 같음... 비슷하게 저런적 있엇는데 나중에 안좋게 헤어진 기억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