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연락중이거든? 이런 쟈기들 이써..? 너무 도움이 절실해 도와줘
둘 다 재수생이라 이른 아침 아니면 재종 끝나고 밤에 연락하면서 주말에 밥 먹고 이런 일상이였거든
400일 넘게 연을 이어오다 저저번주 일요일에 헤어졌어
헤어지자 먼저 말 꺼내고 계속 울었으면서.............. 나한테 마음이 식은지 좀 됐대 난 아직 너무 좋아해서 정말 힘들어
그래서 저번주 주말에 일주일 참다가 안봐도 다시 안만나도 되니까 연락만 하자고 해서 걔도 그렇게 하자고 했거든?!!
근데 진짜 고민인게 만약에 나한테 식어있는데 계속 연락한다 해서 나한테 마음이 다시 생길까?
난 예체능 정시 쪽이라 1월 말까지는 입시고
반대로 남친?은 자연계라 수능 치고 땡이야
내가 수능 치고 나서 1월 말까지는 연락 안해야 얘도 날 그리워하겠지..?
혹시 남친이랑 헤어졌는데 다시 연락해서 만난 자기 있우면 경험담좀 알려줘🥺🥺
연락끊어자기야 괜히 그렇게 질질 끌다가 자기 걱정처럼 남자쪽에서 먼저 수능끝나서 룰루랄라할때 자기만 힘들어
근데 혹시 얘도 조금의 마음이 남아있으니까 연락하는건 아닐까?🥺
아닌거같아 ... 그냥 마음은 없어보이고 있던 사람에 없으니까 허전해서그러는듯 근데 그냥 끝내는게 맞아 자기야 진짜 자기만힘들어
알았오....고마워.. 잘 정리할게 이번주 내로
근데 걔는 왜 계속 연락하는 거야.. 어이없네
내가 힘들거 아니까 하는거 아닐까..? 내가 물어봤는데 마음이 식은것도 큰 부분이긴 하지만 수능때문에 더 세게 말한것도 있대ㅐ 내 목표 대학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헤어지자는 말을 하기 힘든 사람이었을수도 있어 그 사람이 자기를 정말 좋아하는 맘이 남았다면 마음이 없는데 친구로 남지 않을거야.. 자기가 관계를 어디까지 했는지는 모르지만 자기가 더 그 사람을 좋아하고 항상 곁에 있으면 당연시 여기는게 사람이라 더 큰 상처를 받을지도 몰라 지금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을때 그 사람과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해
근데 수능때문에 더 세게 말한 부분도 있다 그랬는데, 수능 끝나고 다시 얘기하자고 그랬고든 조금의 가능성도 없을까? 대학 다 붙고나서 술 한 잔 하자고 그래야될까.. 아침이랑 밤으로 서로 연락해 요새두
둘 다 합격하고 다시 연락하자, 로 깔끔히 마무리하는게 좋을 것 같아..!
+ 그리고 헤어지자고 먼저 해놓고 무슨 장바구니 담아놓은 아이템마냥 찔끔찔끔 연락하면서도 관계 정립은 하지 않는 그 분도 썩 괜찮아보이진 않네 ㅎ 뭐 스무살이면 미숙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서도,,,
자기씨 말 듣고 정신 진짜 차릴려고.. 생각해보니까 얘가 매몰차게 딱! 선 긋는 성격도 아닐뿐더러 쉽사리 선택을 못하는거 같거든.. 마음 없는 애랑 질질 시간 끌면서 애매하게 연락하는거 생각하니까 얘한테도 미안하고 나도 바보같다 진심으로 조언해줘서 고마워 정신차리고 대학 꼭 붙을게!!
얼마 안 남았다..! 불안하고 외로운 시기일텐데,, 모쪼록 좋은 결과있기를 바라❤️
놉
안생겨유ㅠㅠㅠㅠ? 왜 확신해유ㅠㅠㅠㅠㅠㅠㅠ
다수가 그렇게 말하는거면 이유가 있는거야. 별로 믿고싶어하지 않는것 같아서 딱히 긴말은 안해주고싶네? 알아서 해. 선택은 본인이.
알았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