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토요일에 1박 2일로 수원여행을 가기로했어 (남친은 곧 전역을 앞둔 군인이야)
오후3시에 만나기로 했고. 금요일에 남친이 술 선약이 있어서 그 다음날 피곤할까봐 내가 배려해서 3시에 보자고 한거야
근데 방금 갑자기 가족들이 토요일에 점심먹고 쇼핑하자 햇다고 5-6시에 만나자는거야… 머리로는 가족오랜만에 보는거기도 하고 가족일이니까 이해가 되는데 마음으론 너무 서운하고 나랑 먼저 선약인데… 심지어 남친은 수원이랑 집이 꽤 가깝고 난 두시간정도 걸려 아니 하…
자기들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 서운한티 내도 되는걸까…
그냥 알겠다고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