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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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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텔 갔다가 남친은 출근해서 먼저 나간 상태 (10분 차이로 나감)
나는 병원 예약이라 준비중에 화장실 갔는데 남친 클폼이 있는거야
그래서 남친한테 클폼 챙겨주겠다고 했는데
텔 있는 장소에서 병원 가는게 초행길이라서 버스 시간 보니까 늦겠더라고.. 허겁지겁 나오느라 클폼을 깜빡했어
기사님이 나 뛰는거 보고 기다려줘서 탔고
버스 타자마자 생각이 난거야
그래서 미안하다고 카톡으로 내꺼 주겠다 했는데
에효... 챙겨주겠다며... 이러다 나도 그냥 까먹어라..
라고 답장옴
아니 미안하다고 했고 해결책 줬고
어차피 클폼 거의 다 쓴거였고 내가 주려고 한 건 당연히 새 제품이야
미안하다고 세번 했는데 언제까지 미안해야하는거니
본인도 놓고 갔으면서ㅋㅋ

아우 싸우고 나서 어제 화해하려고 만난거라
사이 약간 어색한데 또 이러니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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