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카톡하다보면 가끔 나보고 화났냐고 기분 안 좋은 일 있냐 자기한테 화난거 있냐 물어봐 매번 아니라고 말하고 내가 어떻게 보내여지 그런 생각이 안 드냐 고치겠다 해도 화 안 났으면 됬데…내가 카톡 띠껍게 보내는편도 아닌데 자꾸 저렇게 물어봐서 어제는 짜증을 좀 냈어…짜증날만한 일도 없구 고치겠다해도 말도 안 해주고 어느타이밍에서 그런거 물어보는지도 모르겠고ㅋㅋㅋㅋ걍 자기가 그렇게 느꼈을때마다 물어보는거래 그냥 내 기분 체크?? 그래서 내가 고칠게 없데 카톡말투 띠껍지도 않고 괜찮데ㅎㅎ 그냥 자기는 체크하는건데 왜 어제 그거땜에 짜증이 났냐는거야 자기들은 짜증 안나…??? 아니라고해도 오빠가 그런 기분 들게 하고싶지않아서 고칠게 있냐 물어봐도 없댄다ㅠㅠ근데 난 저 말을 계속 듣는게 싫어 진짜 짜증나거나 화나있을땐 안 물어보더니 멀쩡할때만 기분 체크한답시고 계속 물어보면 짜증나지않아??ㅋㅋㅋㅋㅋ내가 너무 예민한가ㅠㅠ좋게좋게 말하긴 했는데도 카톡으로 좋게 마무리해서 전화걸었더니 기분체크하는걸로 알고있으래 자기는 그렇게 느껴서 물어보는거뿐이니깐 어제 왜 그거때문에 짜증을 냈는지 이해못하겠다 그래서 걍 알았다 앞으로는 체크하는걸로 알고있겠다 내가 너무 예민했다 미안하다 하고 끝냈어 근데 걍 찝찝해 나는 남친마음 이해가서 알겠다고 했지만 남친이 내 마음은 이해 못해준 느낌?? 별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왜 내냐 기분체크하는걸로 알아라 그러니깐 괜히 말했다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