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첫 데이트 했는데
어디 가게 갈때마다 직원한테 자기가 말을 못하고 나 시키는 거 보고 뭔가 환상이 와장창 깨지는 기분이었어 만화카페에서도 내가 방 잡는데 뒤에서 대신 말해달라는듯이 “난 아메리카노”이러고 나 빤히 쳐다보기만 하구...
썸타기 전에도 좀 답답한 구석이 있는 사람이다 어렴풋이 느끼긴했는데 크게 문제라곤 생각은 안했어 근데 사귀고 나서 직접 보니까 쫌... 뭔가 기분이 그렇더라고... 우리가 애도 아니고 대학생인데ㅠㅠㅠ
어디 말할데도 없고 혼자 자꾸 그 상황이 머리에서 맴돌아서 여기에라도 올려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