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첫 거사를 치뤄보려 했는데 작렬히 망해버렸다..
남친이 경험이 없대서 계속 기다려줬고, 첫 거사는 한달 전(=여행 한달 전)부터 예고했는데 당일 말을 안꺼냈다고 안하는줄 알았대.. 일단 여기서부터 망삘..
170일 정도 됐는데 아직도 키스는 못해.
혀만 넣고 지 맘대로 휘저으면 다인줄 알아..
혀부터 들이밀지 말래도 말 안들어
처음 봤는데 정말정말 미안하지만 너무 작더라..
솔찍히 키우면 괜찮겠지 싶어서 입이랑 손이랑 다 써서 키우는데 애가 날 밀어내다 못해 계속 도망가더라.
혹시 하기 싫은거면 말하랬는데 그건 아니래
근데 결론적으로 안커짐..
포기하고 자려는데 또 애무는 해주고싶대..
서투른거 아니까 그냥 내가 말하는대로 해달라 했는데 다 젖지도 않았는데 손가락부터 넣으려하거나 너무 세게 문질러서 너무 아팠어.
또 말 더럽게 안듣더라..
이건 그냥 이번 여행에서 맘에 안들었던건데
22살 다 큰 성인이 여행오는데 엄마가 짐싸준거..
1박 2일 뚜벅이 여행이라 짐 적게챙겨오라 했는데 가방 3개 들고오면서 "우리 엄마가 걱정이 좀 많아ㅎ" 이럼.
사실 평소에도 밤 11시에 성인 남자 부모가 전화해서 몇시인데 안들어오냐 전화하길래 앵간하면 나 혼자 집가려고 하는데 계속 꿋꿋하게 데려다주려 해서 스트레스좀 받았어..
이런것들로 정떨어지는 내가 못된걸까..
혹시 나만 너무 밝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