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이랑 저랑 매이플랜드를 같이 하고있어요.
오늘 통화를 했는데 남친이 지금 메이플랜드 캐릭터중에서 약한 캐릭터 레벨업을 하고 있는 상태였고, 체력이 너무 약해서 2번이나 이미 죽은 상태였어요. 조금 예민한 상태인걸 감안은 했습니다.
그리고 남친이 약한 캐릭터를 키우면서 하는말이 "내가 지금부터 게임에서 겪은 이야기를 할건데, 그냥 알아들어."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이 뜻은 나 캐릭터 레벨업하느라 답변하기 어려우니 니 알아서 들어라 이 말이잖아요? 그 의도도 좀 그런데 그냥 알아들어라는 말이 진짜 기분 나빴어요. 내용은 자기가 메이플랜드하면서 겪었던 짜증난 사건을 아야기를 해줘서 그거에 대해서 공감해주고 이야기도 잘 들어줬어요. 그다음에 제가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나:오빠 아까 이야기 시작하기전에 있잖아...왜 그냥 알아들어라고 한거야?
남친:잘 몰라서 물어볼까봐 그러지. 나 지금 답변하기도 어려운 상태잖아
나:아니..그러면 나 지금 게임하느라 답변하기 어려워서 질문에 대한건 이따가 답해준다고 하면 되잖아 솔직히 나 무시하는 느낌들어
남친:...
나:이건 오빠가 사과 안해도돠고 그냥 다음부턴 그런말 안썼르면 좋겠어.
남친:알겠어.
그 이후론 아무말도 안하고 레벨업해서 제가 축하한다고 좋게 말했는데도 그냥 고마워. 이 한마디하고 말더라고요. 저는 그때 느꼈죠. 아 이오빠 자기말투 지적해서 화났구나. 솔직히 이런적 한두번도 아니라서 그냥 넘겼어요.
한 2~3분동안 침묵이 계속 되더니 저한테 피곤하다고 자러가야될거같다고 했는데 누가봐도 저때문에 화난 목소리였어요. 제가 나때문에 그래?라고 했는데도 아니라고 자기 피곤해서 그렇다고 해서 저도 알겠어. 쉬러가. 라고 하니 전화도 툭 끊고. 남친이 약간 회피형이고 저는 바로 푸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이런점애서 스트레스를 좀 받아요.
객관적으로 평가 부탁드릴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