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장거리 연애임
남친 자취방이랑은 왕복 3시간에서 4시간 거리인데
남친 본가랑은 왕복 1시간 30분 거리임
그래서 보통 만날 때 주말에만 중간인 서울에서 만나거나 내 동네에서 만나거나 남친 자취방에서 만나거나 그러는데 이번에 내가 친구들 만날 일이 생겨서 주말 둘 다 못 만나게 되었었음 (그러면 다음 주 주말에 만나야 해서 최소 2주를 못 봄)
근데 내가 토요일 저녁은 시간이 나서 그때라도 만나자고 했는데 자기 걍 집에서 쉴라 했다고 거절하는 거…
난 솔직히 잠깐 못 보면 틈 내서라도 만나고 싶은데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는 이유로 만나자는 거 거절하는 게 이해가 안 감 ㅠ
내가 뭐 일주일에 4~5번 만나자는 것도 아니고 한 번 만나자는데 그게 힘든가 싶고…
한편으로는 저번 주말에 같이 여행 갔어서 피곤해서 이번 주는 쉬고 싶은 건가 싶고…ㅠ
근데 뭐가 됐든 서운함…
그러면서 이게 서운할 일인가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