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이제 300일 다되어가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넴 너무 지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원래 내가 진짜 너무 감정싸움에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남친이 서로 차근차근 맞춰가자고해서 다시 만난거거든
근데 다시 만나면서 매주 다른 이슈로 매번 싸우고
남친한테 자꾸 가해자가 되는 것 같아서 솔직히 너무 지친다..
계속 만나는게 맞는건지 회의감도 들고..
난 원래 감정소모에 약해서
감정소모 할바에야 그냥 끝내자는 타입인데..
계속 내가 이겨낼 수 있을지
생각이 너무 많은 밤이네…….
보통은 같은 이유로 많이 싸우는데, 자기네는 다른 이슈로 매번 싸우는거야?? ㅜㅜ
비슷비슷한 이유들 같은데 뭔가 달라ㅎㅎ 그래서 내가 가해자 같아서 그만두는게 서로한테 나을 것 같더라구ㅎㅎ아이구
가해자 같다니? 그건 무슨 소리야 자기가 먼저 화를 내기 때문에? 나는 감정소모 많고 그런 상황이(내용이 다르더라도) 반복되면 서로를 위해서라도 헤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하긴 해
ㅇ다름이 느껴지는 시기 넘기면 서로 아 이런건 싫어하지 하고 배려하는 시기가 오긴하는거같아 그과정까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야 하겠지만.. 케바케니깐..
서로한테 개인적 시간이 필요한걸 수 있어. 난 그거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편이야. 하루에 연락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뜸하게 해봐. 톡도 전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