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상할 만 하다... 원래 그런 성격일 수도 있긴한데 아무래도 사귀는 사이인데 너무하네..

나도 남친이랑 이제 한 달 되어 가는데 사랑해라는 말을 서로 안해 그 말 말고도 표현 할 수 있는 말이 많다고 생각하고 사랑하니까 만나고 있는거라 굳이 말로 해줘야하는...? 성격차이니까 잘 이야기해봐 자기 전 만큼은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 잠에 들고 싶다..?

허억 울 남친두.. 내가 사랑해 해야 해주고 아니면 자기가 미안하거나 잘못한거 있을때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 이럼.. 그래도 자기 이유물어본거 대단하넹!! 근데 기분상할만해.. 그래도 말 듣는게 좋잖아

생각과 표현의 차이인 거잖아~ 나는 말로 표현해주는게 좋다고 내가 사랑한다고 말하면 너도 말로도 네 감정을 표현해주면 좋겠다고 잘 얘기 해봐ㅎㅎㅎ 나도 한 번씩 내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하면 쑥스러운 건지 막 대충 호다닥 말하거나 제대로 말 안 할 때 있거든? 그럴 때마다 난 막 말해ㅋㅋㅋ "사랑해? 누가? 누구를?" 이런 식으로?ㅋㅋㅋ 거의 주입식 교육 마냥 자주 얘기해ㅎㅎㅎ 그냥 끊으려고 하면 "할 말 있지 않아? 엇 아직 뭔가 못 들었는데" 막 이러거나ㅋㅋ

그거 아마 전화하는데 주변에 가족이나 친구든 사람있으면 부끄러워가지고 못 하는 걸 수도 있어!! 내가 그럼ㅎㅎ

평소에 충분히 사랑받는다는게 느껴지면 사랑한다는 말을 안 들어도 자기는 행복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