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응원하는 야구 팀이 다른데 남친은 남친 3년 짝녀때문에 롯데를 좋아해… 난 두산팬인데 사귀기전에 남친이랑 나는 친구였어서 연애 썰을 다 안단말이야. 근데 남친은 작년에 전짝녀가 롯데팬이라 작년에 계속 구장에 데리고다녀서 롯데팬이 됐고 난 그걸 알아. 근데 난 두산팬이고 엄청 오래됐는데 시즌 개막하니까 롯데 관련된것만 봐도 화나고 짜증나고 남친한테 정떨어지는 기분이야 두산 롯데 붙어도 그렇고. 남친은 그 전짝녀를 엄청 좋아했어 3년동안이었고 남친이 전여친들 사귈때마다 연락을 끊긴했지만 헤어지면 다시 썸타고 하는 식이었대 따지고보면 정실이잖아… 그래서 걍 그사람이랑 못사귀니까 나랑 사귀나 싶고 그래. 남친 롯데 너무 좋아해서 팀 못바꾸고 내가 사람 취향을 바꿀수없다는건 알지만 내가 유독 야구에 진심이고 예민해서 더 싫네 나보다 그 여자애를 택한 느낌이라 기분이 나빠…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내가 괜찮을까?? 아니 여자때문에 생긴 팀이니까 여자 바뀌면 팀도 같이 바꿔줬으면 좋겠어 그 알량한 취향 왜 또 못바꿀까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