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오랜만에 진지한 대화해봤는데 다시한번 성숙한 사람과 연애하는거구나 라고 느꼈어
내가 약간 만약에 ~ 를 좋아해서 장난식으로 남친한테 “ 오빠 만약에 내가 오빠가 날 위해서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당연시하게 생각하면 어떨거같아? ” 라는 말을 던졌고 이주제로 얘기를 나눴어
그랬더니 남친이 “너가 그런다면 당황스럽고 슬프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만나올수있다는건 우리 관계에 갑과을이 없어서 아닐까? 연인사이엔 좋아하는 마음의 무게가 달라 무조건 갑과 읍의 관계가 생길수밖에 없다라고 생각하는데 항상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면 그 관계는 건강한 관계라고 봐 우린 그런 연애를 하고있고” 라는 말을하는데 다시한번 반하게됐어
집오는길에 이런 연애를 하고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서 끄적여봐
다들 행복한 연애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