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예전부터 옆에 거슬리던 동기 여자애 하나가 있었는데?
남친도 내가 그 애 이름이 언급만 돼도 싫어하는걸 알았어
근데 한 번 카톡 내용도 다 봐보고 했는데 지극히 학교 용건외에 아예 대화도 안하고 그냥 진짜 학교친구구나 했지
근데 이번 학교 행사 다녀오더니 내가 어땠어? 하면서 얘기하다가 나한테 한 두번씩" A를 다들 엄청 놀려 ㅋㅋ 걍 얘는 술만 엄청 버림"
이런 얘기 두번하고? "얘 알고보니 등치 엄청큰 남자애 좋아해서 사람들이 나선욱 좋아하냐고 ㅋㅋ 다들 그랬었어"
라고 하나도 궁금하지 않은 얘기해서 왜자꾸 걔 얘기하는거냐고 좋아해? 이러다 싸웠거든..
근데 남친이 나보고 "나 걔한테 관심없고 ㅋㅋㅋ 개못생겼는데 뭐 그런식으로 말하지마 그리고 자기가 내가 학교 동기들 진짜 학교 외에 아는 척도 안하는 여자든 남자든 동기인데 되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의심하는 거 같으니깐 의심 없애주려고 좀 그저 친한사이다를 보여주려고 말한거다"
라고 했거든 진짜 남녀사이에 동기라한들 친하게 지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