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연애가 너무 노잼이야..
스킨십 너무 잘맞고 남친 성격도 웃긴 편인데 그것과 별개로 연애스타일이 너무 노잼이야.. 물론 안정적인 연애도 좋지. 안정적인것과는 별개로
난 20중반인데 첫연애고 남친은 장기연애경험도 있고 20후반인데 애초에 정적인 사람이라 연애스타일이 안맞아.. 난 좀더 내 나이또래에 할 수 있는 활동적인 돌아다니는 데이트도 하고싶은데 이사람은 그게 잘 안되는 사람이야 ㅋㅋ
글고 얼굴도 전혀 내스탈은 아냐.. 근데 이제곧 1년되가는데 요새들어 점점 이런생각들이 드네 설렘은 잘없고 애초에 안지 몇년된사이에 만난거라 편안함이 커. 얼굴도 내스탈아니라 설렘은 잘 안드는데 스킨십은 되게 잘맞아..
차라리 1-2살 어린 연하 만났으면 어떨까 이런생각도 들고ㅠㅠ
그렇다고 지금 안좋아하는 것도 헤어지고 싶은 것도 아닌데 뭘까ㅠㅠ 그냥 너무 익숙해져서 내마음을 모르는걸까..
그리고 근1년동안 만나며 가끔씩 있던 정떨포인트들이 조금씩 쌓여.. 거의 9개월전도 아직도 가끔 생각날만큼 크게 내 뇌리에 박혀있나봐 다들 남친 정떨포인트 같은 거 있어도 그냥 잘들 만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