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어색해
3년 정도 알고 지냈고 친하게 지낸지는 이제 2년?
사귄지는 이제 200일 안 되는데 나 스스로가 잘 보여야한다거나 이런 반응이면 정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드는 거 같아
솔직히 연애 경험도 그닥이고 친구들이랑 밖에서 노는 타입은 아닌지라 카페나 밥 먹으러가서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목소리 톤은 어떻게 해야할지 등등이 조금 걸려
아 그리고 내가 꾸미는 걸 잘 못해서 자존감이 조금 낮은 거 같기도 해ㅎ..
그동안 둘 다 바빠서 연애 초기부터 1~2주에 한 번보고 밥 한 번 먹는 정도여서 더 심한걸까?
언제쯤 남친이랑 장난 잘 치며 티키타카가 잘 될지 넘 걱정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