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폭주]BEST 토이 + 젤 초특가 보러가기 >
back icon
홈 버튼
검색 버튼
알림 버튼
menu button
PTR Img
category

성·연애

input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2.09
share button

남친이랑 얘기할 때마다 답답해

나는 내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바쁘고 힘들더라도 다 해내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뿌듯해하는게 더 큰 사람인데 (물론 힘들어서 울 때도 많지만)
남친은 선택과 집중을 중요시해서 뭔가 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하나는 뒤로 미루는 느낌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났는데 어떻게 다 똑같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겠냐만은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강요는 안해줬으면 좋겠는데 하..
뭐라해야하지
~~해. 이런식의 말투면 나도 싫어. 난 안해. 이럴텐데
내가 보기엔 ~~니까 ~~하는거 어때? 라는 식의 말투라 좀 그래...

구체적인 상황을 들면
내가 얼마전에 인턴 면접을 보고 왔는데
면접 보기 전에는 여기 정말 일해보고 싶다!! 괜찮을 것 같아
이 마음이었다가 면접 본 후 대표의 태도나 말투 등등 보고서
음.. 뭔가 쎄해서 안하고 싶어.. (대표가 사람: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날 하나의 소모품 보듯...)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단말이야.. 나는 당장 돈이 급한것도 아니고, 휴학할거라 졸업도 한참 남았으니까 굳이 이런 곳에서 내가 힘들게 일 할 필요성을 못 느껴서 생각이 바뀐건데
남자친구는 이 얘길 듣고는 직장을 대표 태도로만 보고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계속 이러는거야..
뭔가 내 생각은 이래서 이렇게 결정했어. 이랬는데도 자기 가치관과 생각이 맞는 것처럼 그러니까 너무.. 답답해

그래서 요즘들어 진지한 얘기는 피하고 싶어..

나 혹시 이거 가스라이팅은 아니지..? 그냥 나랑 성격이 안맞는거겠지..?


0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