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싸울때마다 짜증나는게.. 새벽까지 얘기하다 길어지면
아 해떴다, 머리아픈데 지금까지 참고 얘기했는데 자기 생각해서 그만 얘기하고 자자 (얘기 시작한 것도 남친이고 대화 그만하자는 거 끌고 온 것도 남친임)
이런식으로 나한테 죄책감 주려는 듯이 말해..
그리고 화나면 엄청 몰아붙이고 한 번은 자기 미친 것 같냐고 계속 물어보고 무서울 정도야
근데 화 풀리고 나면 자기가 상처주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뒤늦게 사과해 어처구니 없게..
하.. 자기도 인정해 싸울때 화난다고 막말하고 앞뒤 안가리고 몰아붙이고 그러는거
고쳐지지도 않고.. 헤어져야 하는 거 알아 근데 못헤어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