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싸우고 시간갖자고 하고 지금 3주가 지났어.. (내가 준비하는 시험 끝나고 보자고 함) 시간 가지면서 오만가지 생각 다 하고, 오히려 헤어지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도 하면서 마음 잘 가다듬고 있었는데 막상 이제 곧 시험 끝나고 만나서 얘기할 생각하니까 두렵다.. 나한테 아무말이나 해주라 자기들아 ••
나도 지금 일주일째 시간갖는중인데 어떻게 하고싶은건지 나도 내마음을 잘 모르겠어.. 수첩에 그동안 서운하고 섭섭했던거 다 적어서 정리해둔상태인데 이거 한꺼번에 보내버리고 피드백 오는거 보고 결정하려구.. 자기는 3주라니.. 길게가졌다ㅠ 마음정리도 어느정도 될 시기 아니야?ㅠㅠ
매도 빨리 맞는게 좋다고 무섭다고 피한다고 해결되는거 하나도 없어 만나자고 해서 무슨 결판이든 내는게 어때?
우선 시험 수고했어 자기야😊 나도 상상을 앞서서 많이 하는 편인데, 상상이랑 현실은 진짜 다르더라. 꼭 내가 생각한대로 실현되진 않더라구. 우선 윗댓처럼 자기 생각 잘 정리하고 마음가짐 단단히 하는게 우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