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싸우고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
내가 남친 폰 몰래 봐서 어떤 여성분이 팀원들 술 사주려는데 같이 와라 이런 카톡을 발견했어. 그리고 남친은 갔다 와서 감사하다고 답장했더라고. 근데 나한텐 이런 일이 있었다고 아무 말도 안 했었거든.
근데 그러다가 내가 어제 폰을 몰래 봐서 알게 됐고 너무 화가 나서 남친한테 얘기했어. 그랬더니 사건의 전말을 다 말해주어서 그 과정에서 남친이 의심될만한 일은 전혀 없을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어. (애초에 그 여성분은 남친이 교내근로 하는데 같은 사무실 쓰는 30대 여성분이셨어. 술도 안 마시고 2~30분 인사만 드리고 금방 옴. )
내가 폰 몰래 본 거 너무너무너무 잘못 한 거라서 내가 왜 그랬지 많이 자책하고 있어 진짜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