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싸우고 나서 헤어지고 친구한테 엄청 징징댔는데 친구가 내 말을 듣곤
"사랑한다면 싸운거 따위가 뭔 대수야. 뭔들 못맞추고 못해줄까. 아마 점점 마음이 뜨고 있을때쯤 헤어질 명분을 찾고 있었겠지. 그게 오늘 일어난 싸움이 명분이 된것이고. 걘 널 사랑하지 않아."
말을 하는데 슬픔보다 위로가 되었어
지금 이순간만큼은 잔인한 현실이 공감보다 힘이 되는것 같아
맞아.. 현실인정하는게 차라리 맘정리에더나을때가있어.. ㅠ
웅.. 10분전까지만 해도 너무 슬펐는데 저 말 듣고 나니까 나를 아직 사랑하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미련이 맘이 삭 가라앉았어
오타 미련이-미련과
이게 진짜 t식인데 f가보기에도 위로같긴하네 ㅋㅋ
그칰ㅋㅋㅋㅋㅋ 나도 f인데 저 말이 왜이리 위로가 된건짘ㅋㅋㅋ 친구는 빨리 슬픔과 미련을 버리고 다시 웃어줬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총대매고 현실을 말한거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