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사이가 안조은건 아닌데 이상하게 가끔 남친한테 받는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되게 쓸쓸하게 느껴져서 가끔 눈물 날때가 있거든? 나 심각한건가? ㅠㅠ 애정결핍이야 머야.. 혹시 비슷한 경험 해본 자기들 있을까?
나 있어 난 남자친구랑 물리적으로 멀어질 때 너무나 외로워서 집착하게 되고 눈물 났어... 사귈 때 초반에 심했던 것 같아
ㅠㅠ 지금 쫌 초반이긴해! 이런적 첨이라 좀 무서워서 글 남겨봤엉.. 혹시 자기는 어떻게 극복했어?
나는 남자친구한테 날 잡고 털어놨어. 이런이런 점 때문에 불안하고 힘들었다구 엉엉 울면서...ㅋㅋㅋ 남자친구가 깜짝 놀라면서 같이 우는거야 그렇게 서로 미안해 하면서 꼭 서운한 점 있으면 이야기 해주기 이렇게 약속 하고 더 사이가 좋아졌엉
ㅠㅠ 남치니 너무 따숩당.. 행복해 자기야..❤ 나두 꼭 만나면 얘기해바야지..!!
나두야... 그게 내가 바빠지는 것 밖에 답이 없더라구ㅜㅜㅠ
하... 자기 명언이다 ㅠㅠ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이 좀 생기다보니 그런거 같아서 다시 취미생활 시작해보려고 하거든..!! 꼭 해야할 이유가 생겼네 ㅠㅠ 자기 답글 고마워..❤
나도 그랬엉... 지금도 가끔 느끼는데 내가 원하는 사랑의 기준이 엄청 구체적이라 그런거같다는 생각을 하니까 조금 낫더라! 그리고 남자친구가 나한테 주는 사랑의 증거? 행동? 같은걸 느끼고나니까 우린 그냥 표현 방식과 정도가 다르구나 싶어! 내가 엄청 표현도 많이하고 자주하는데, 남자친구는 한 두번을 하더라도 그게 엄청 용기내서 하는거더라고. 표현 자체가 엄청 적게 하는 타입이라... 가끔 엄청 외롭다 생각할 때가 있는데 남자친구의 한계값을 얼추 아니까 그때는 그냥 내 할일에 집중하는 편이야. 스트레스 받을때 애정을 더 갈구하는가같아서ㅠㅠ
자기..장문의 글 넘 감동적이야 ㅠㅠ 나도 자기랑 비슷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 공감이 너무 잘된당..! 취미생활에 더 매진해야겠엉ㅠㅠ 고마워❤
왠지 과거의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거같아서 얘기해봤어ㅎㅎㅎ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야! 🥰 근데 나도 여전히 고민인건 내가 표현을 원하는 편이어서 남친의 한계값을 안다고해도 서운해지는 때가 있다는거야. 요새 내가 좀 바빠서 잘 지치는 상황인데 남친한테 그런 응원이나 안정감 같은걸 받을 수 없어서 고민이야. 아마 지금 남친이랑 함께하면 계속 느끼겠지 싶어서...여전히 나도 쉽지 않지만 내 삶에 집중해야하는건 맞는거같아! 나도 더 그래보려구ㅎㅎㅎ
자기..🥺 같이 힘내보자!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