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빨래 널다가 내 브라캡이 뒤집어져서
브라캡 맨날 뒤집힌다고~ 번거롭다고 이런걸 나만 하는게 부조리하다고~ 브라가 세상에서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투덜거릴때까지만해도 가만히 듣고있던 남친.
이럴거면 남여 둘다 브라를 차면 좋겠다고 하자 조용히 그건 곤란해요... 라고 대답.
그러면 성별불문 브라를 하지 않게 모두가 남자같은 납작가슴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자 그것도 곤란해요.. 라고 대답.
그렇다면 모두가 여자처럼 가슴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가슴을 조물조물거리는 손짓을 하자 잠깐 생각해보는 듯 하더니 그건 더 곤란해요...... 라고 대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한테 가슴 달린거 생각해본거겠지?? 남친은 이성애자라서 이런 생각 해볼 일 없었을텐데.... 개웃겼음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