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몇번 하고나서 생리가 좀 미뤄져서 내가 엄청 불안해했던 적이 있어
그때 내가 산부인과도 가고 임테기도 하려하고 걍 생활이 힘들었고 그때 몸도 아파서 좀 타이밍도 별로였던 말야
다행히 생리했고 그때 이야기하면서 남친이 뭐 그럼 앞으로 도구만 쓰거나 다른 방법으로 해도 되고 스킨십에 부담 안 느껴도 된다 이야기하면서
뭐 그런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했어
최악의 상황일때 어케할지 이야기하는데 내가 만약 임신하면 진짜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다 지금은 못 키우니 지워야할텐데 이러니까 바로 응 그치
일케 대답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진짜 별에 별 생각 다 했고 만약 임신이면 걍 조용히 헤어질까 싶기도했다 하니까 그럼 자긴 아무도 모르게 애아빠 되는거냐 하면서 웃는대 뭔가 기분이 안 좋은거야
내가 그때 일로 넘 스트레스 받아서 이런 대화 자체로도 좀 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안 좋은 것 같은데
이런 대화를 보통 다들 어케해..? 난 진짜 그때 일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서 나도 어케해야할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