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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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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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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만난지 6년된 장기연애중이야 나이도 이제 결혼할 시기가 와서 결혼 얘기도 오고 가고 있어..

둘다 직업도 안정적인 편이고
남친은 성실하고 착하고 다정하고
술 담배 안하고 바람끼도 없고..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
이사람이랑 결혼을 한다면 안정된
결혼생활이 될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막상 결혼을 한다 생각하니까
그동안 별거 아니라고 생각 했던게
갑자기 내 발목을 잡고있네

익명에 힘을 빌려 말하면..
속궁합이 안맞아
아니 남친은 안맞다고 생각도
전혀 못할거야...
6년동안 만나면서 느껴본적이
전혀 없거든.. 나도 성에 무지한편이고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 안했고

태어 나서 실제로 남자몸 본게
지금 남친이 처음이기도 하고
첫경험때도 기대 했던것보다
별로여서.. 그냥 이런거구나 했었어
남친이 많이 작아..
여기저기 글도 보고 주변 친구들
경험담 들어 보면 내남자가 작구나했고
이런걸로 헤어 질만큼 성적비중이
나도 높진 않아서.. 좋아 하고
정도 많이 들어서... 6년 만났어

자기도 작은거 알고 있는데
내가 티낸적 없고 으샤으샤 해주는편이고 ..매일 연기 해줘서 자신감도
올라간편이거든
관계는 남친이 너무 원하니까
내가 여친이니까
해줘야 한다를 의무로 생각했고..
솔직한 대화를 하기에는
너무 멀리 오기도 했고

요즘 결혼얘기도 많이 하고 정말
이렇게 결혼하겠구나 생각하니까..
사람 마음이 간사한지 ㅠㅠ
싱숭생숭 하네
그냥 세월 흘러가는게 익숙해지고
살다가 막상 평생 함께할 배우자라고
생각하니 나도..계산적인 나쁜사람이
되는지... 속궁합이 걸리네..

한주 2일 3일 보다가 ...
결혼하면 매일 같이 보는건데
연기 하기도 힘들거 같어 . .
남친이 성욕부자거든..
장기커플인데도 아직도
왕성해서 나만 보면 조르는데
난 관계가 이제 귀찮기만해..
그렇다고 내가 아예 성욕이 없는건 아니고 가끔씩 혼자서 즐겨
혼자 할때가 더 기분 좋은게 문제야..

삽입에서 못 느끼는 불감증인가
싶었던 시절이 있어서.. 기구 사용해서
혼자 했는데 그런건 아니더라궁..
아무래도 역시... 사이즈 문제같아 ..
자로 직접 재보진 않았지만
내가 한손에 쥐고도 귀두끝이
안나오는거 보면
8cm도 안될거 같고 길이보다..또 얇아서 그런거 같아 조금 그렇다고 딜도를
엄청 큰걸 사용하는건 아니고
적당한거 사용하고 있어 ..

내가 불감증도 아니고 그냥 신체적
문제로 속궁합이 안맞는데
이제 와서 그동안 못느꼈다 오픈하면
너무 상처 받을거 같고..
평생 연기할 자신도 없고..
솔직히 난 안하고도 살수 있는데..
남친은 그러지 못할게 분명하니깐..
차라리 안하고 살면 편할거 같은데
남자는 자위만 하고 살순 없겠지..

잠자리 만족이 없고
기대감 없어진지도 오래 됐고
있었던 성욕도 나는 확 줄어든
상태야..

결혼을 한다 생각하니 ...
매일 성욕 받아줄 자신도 없어지고 ...
이렇게 계속 만족감도 모르고 살다
죽는건가 싶고... 아들 낳으면
헉시 이런것도 유전되나 고민도..하고
싱숭생숭 심란해진다.

주변에서는 오픈하고 이제부터라도
맞춰가보라 하고 다른사람들 글들
보니까 크기는 극복불가다 이런거 보니깐 ㅠㅠ 남친이랑 결혼하긴 할거 같은데... 이제 와서 누굴 또 만나겠어
신체적으로 안맞는 부분이 있지만..
장단점이 있는거니까..
포기하고 살아야겠지..
그냥 푸념글이야..
읽어줘서 고마워 자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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