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이랑 둘이 미래얘기하다가 결혼얘기가 나왔단 말이야 둘다 대학생이라 물론 나도 지금 남친이랑 결혼할 생각 당연히 없는데 그냥 몇살에 결혼하고 싶냐 이런 얘기였단말이야? 그러다 남친이 자기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는거야 그래서 결혼을 못할거 같대 그래서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갑자기 자기는 지금도 하고싶은게 많은데 참고 나를 만나는거래 근데 솔직히 어쩌라는건가 싶었어 이걸 고마워해야해? 하고싶은거 다하고 살면 연애를 어떻게해 그래서 글쿤 이랬더니 반응이 별로라는거야 어떤 반응을 원했는데 물으니까 아 그랬구나 이정도 반응을 생각했다는데 아니 하고싶은거 참고 날 만나주는거를 고마워해야하는거야? 생색내는것도 아니고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