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랑 두달 헤어지고 재결합한지 10일 됐어
내 남친이 헤어졌을 때 잡아놨던 여사친 선약 두개만 가고 이제 안 간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
근데 내가 보내줘야하는게 나도 사귀면서 남친이 남사친들이랑 잡았던 약속들 다 보내주고
얘는 지방에서 일하고 주말에만 올라오는 애라 그 시간 나한테만 쓴다고 친구 아예 안 만난 애야..
남친이 자기도 인간관계가 있고 본인은 사귈때 여자랑 논 적 한번도 없고 나는 다 보내주고 했는데 넌 왜 안 보내주냐는데 이성적으로는 쿨하게 보내줘야하는 걸 아는데 너무너무 안갔으면 좋겠어서 자꾸 스트레스 받아
나한테 따끔하게 충고나 조언해줘
내가 속상한 부분은 바람필까봐 걱정보다 안 그러던 애가 간다니까 더 적응이 안되고 일주일에 두번밖에 못보는데 이번 연휴에 여사친 만나는 것도 속상하구 그 여사친들이 이뻐서 좀 그런 거 같아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가 싫다는데 굳이 굳이 가야하나 나보다 친구가 우선순위인가 하는 마음이 젤 속상한데 걔는 별개의 문제라는게 이해가 안가..
내가 이럴수록 없어 보일텐데 지금 자기혐오 만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