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동거했는데 두달정도 되었거든 근데 남친이 동거 시작 딱 며칠 전쯤에 신뢰를 깨져버릴만한 일을 한걸 알게되었어 진짜 배신당한거 같고 너무 속상했는데 남친 믿고 다시 만나고 있거든 근데 이 일이 싸울때마다 언급되고 문득문득 생각나서 힘들더라고 다른 것들도 쌓인것들도 있고..
그래서 이번에 다시 헤어져야겠다 다짐하고 있는데 지금 추석이라 각자 본가에서 지내고 있어서 말을 못하고 있는 상태야 근데 시간이 지나니 다시 헤어짐이 고민되고 그러고 있는 상태에 친구가 남친이랑 헤어졌어? 소개받을래? 하고 연락이 왔거든 이 친구는 저 위에 말한일은 모르는 상태지만 그전에 몇번 일들을 얘기했어서 딱 전화받자마자 얘기하면서 지금 사람보단 나을거라고 하더라고 ㅠ
이 친구가 다른 친구들 두번 소개시켜줬는데 둘다 잘 되었거든 그리고 내가 사주 타로 이런거 좋아하는편인데 물론 대부분 다 틀렸지만 근데 지피티로 사주보니까 이번 사람은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 만나라 이렇게 나오더라고..
만나서 얘기하고 헤어지고 이런 상상하면 너무 슬프고 이 상황이 넘 막막하고 고민돼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