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표현 자주하는 연애를 한번밖에 못해봐서.... 표현 자주 하면 무뎌지는게 아니라 나날이 좋아지던데 ㅠㅠ 오히려 표현을 아끼면 더 식는것 같아 솔직히

사랑은 표현할수록 풍성해지는 거라고 난 생각해. 사랑한다는 말의 다양한 표현들이 늘어나는데 어떻게 풍성해지지 않을 수 있겠어? 자기 너무 서운하겠다. 남친이 자기랑 이야기 잘 하고 표현을 더 자주 많이 하면 좋겠다.

나도 남친이랑 2년 가까이만나면서 이젠 내가 안하면 아예 표현안하더라 그러니 나도 안하게되고ㅜㅜ

솔직히 표현하기 귀찮고 하기 싫으니까 하는 핑계라고 생각해. 나도 별로 표현하기 싫을 때 그렇게 말하거든..

나는 사랑의 언어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편이라.. 𖤐5가지 사랑의 언어(말, 함께하는 시간, 스킨쉽, 봉사, 선물) 이게 입력되는 형태도, 출력되는 형태도 사람마다 순위가 다르더라고~ 한번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예를 들면 나는 ‘선물’로는 별로 사랑을 못 느끼는 편이지만 남편은 선물이나 봉사가 표현 방식인걸 알고나서는 그런 순간에 이게 이사람의 사랑이라는걸 느껴 ㅎㅎ

표현을 자주한다고 무뎌진다고? 동의 못하겠네ㅎㅎ 어차피 연애는 서로 시간에 따라 마음이 점점 소홀해지느냐의 문제가 관건인데 애초에 서로 표현을 덜하다보면 서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대충하게 됨. 표현은 자주하면 할수록 마음이 깊어지고 감정이 진해짐. 누구 피셜이 아니라 내가 산 증인인 게 7년 만나고 결혼까디 해서 살고 잇는데 우리 커플이 그래. 늘 표현많이하구 서로 사랑이 듬뿍 쌓여감. 근데 나도 그전 연애에서는 표현 안하는 핑계 대던 남자들도 만나봤지만 결국 관계가 오래되면 더 무덤덤해짐. 자기가 말도 부드럽게 잘했은데 뭔 이상한 핑계를 대는 걸까? 귀찮은 거라고밖엔 생각이 안되는데 흠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사람 애초에 안만나는편 .. 표현을 해줘야 날 좋아하는지 아닌지 진심인지 아닌지 뭘 알텐데 자주해서 무뎌진다는건 몬가 핑계같은 느낌적인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