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애
남친이랑 대화가 잘 안 이어져서 답답한데 자기들이 보기엔 어때?-나 어제 너구리 사왔어-뭐 너구리? 너구리 먹었다고?-(찬장을 가리키며) 어제 너구리 사왔다고-너구리를 먹은 게 아니라? 사왔다고?-(답답해서 말 더 안 함)뭐 말을 하면 다 저렇게 되묻는 습관이 있는데다가 자꾸 말을 한번에 못 알아먹어찬장을 가리킨 게, 거기에 라면을 넣어놓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