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다들 해외여행 가본 자기들 있어?
이번 11월에 생에 처음으로 일본을 갔는데 너무너무 좋았거든 사실 해외여행 자체가 머리털 나서 두번째야 그래서 이번 2월달에 남친이랑 일본 가고 싶어서 이야기 해봤는데 다음에 가자는 거야 11월에 가는 것도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그때도 다음에 가자였거든 그래서 친구랑 둘이 다녀왔었어
사귄지 1년 넘었고 나는 원래 집에 있는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 남친은 오히려 밖에 나가서 노는걸 더 좋아하거든.. 언어 안통해서 무섭고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데 나 일본어랑 영어 둘다 할 수 있는데 그래도 무섭다니까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
해외여행이 무서울 수도 있나? 다음 다음하는 게 무섭다는 건 핑계처럼 들리긴 함 그냥 친구랑 다녀와야 할 듯
해외여행 한번도 가본적 없다는데 그래서 무섭단건 아닌거 같아ㅜㅜ 너무 속상해서 그냥 어떻게 대해야할질 모르겠어.. 역시 친구랑 가는게 답인걸까
응 그런 사람 어찌저찌 설득해서 같이 가봐야 자기가 다 챙겨줘야 할 거고 즐겨야 하는 여행에서 자기만 고생할 듯; ㅋㅋ 그리고 난 여행 사랑하기도 하고 애인이랑 여행 같이 다니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거 좋게 생각해서 그렇게 무섭다는 핑계로 시도도 안 해보려는 소극적인 태도 보이면 좀 많이 깰 거 같음
말이 되는데 머가무섭징??
그러니깐!!! 토익도 따고 다했는데 왜 무서운지 하나도 모르겠어ㅜㅜ..
그냥 해외라는 처음접해보는 공간 자체가 무섭나바ㅜㅜ
나도 해외 한 번도 안나가본 사람인데.. 그냥 일단 우리나라 사람도 없고 도움을 요청해도 받기 어렵고 등등 생각하면 무서움 ㅜㅜ
움 아니면 그 돈이 부담스러운걸수도 있지? 그렇게 말하기는 자존심 상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