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내가 생각하는 남사친 여사친의 정의가 다른가봐.
내가 학기 중에 보통 강의를 혼자 들어서 밥먹는 친구들이 정해져있지 않아. 과방에 동기나 친한 선후배 있으면 같이 밥 먹고 아님 혼자 학식먹지 뭐~ 이런식인데 남친은 이때 남자랑 밥먹는 것도 싫어하더라고? (남초과긴 해) 그러면서 내가 남사친이 많은데 자기가 다 이해해주고 있지 않냐고 그러는거야. 근데 내 기준 남사친은
1. 용건 외 일로 연락 (잡담)
2.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데 따로 만남
(예를들어 학교 밖에서 약속을 따로 잡는다든가)
이 두개를 모두 충족하는 사람이 친구라고 생각하거든? 그게 아니면 걍 지인. 그래서 난 내가 남사친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지… 근데 남친은 아닌가봐. 어렵네. 하하.. 자기들은 남사친의 기준이 뭐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