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나 둘다 21살이야
이번에 내 생일 기념으로 1박 2일 여행갈거라고 말했는데 아빠 뒤집어 지더라…
어느정도 아빠 맘도 이해하는데 ㅠㅠ 너무 가고싶오
이번이 첫 여행도 아니야
남친 부모님이랑 3번 정도 같이 여행간 적 있고
그때도 뭐라했긴했는데 심하게 반대한적운 없었는데
… 이미 숙소 다 예약해놨는데
자기들은 어떻게 설득시켰어??
솔직하게 말한게 좀 멍청?한건가
난 절대 남자친구랑 간다고 얘기 안 해.. 무조건 친구랑 간다고 얘기해ㅐ
알바노 ㅋㅋ 하고 다녀와~...성인인데 좀 냅듀지
난 설득 못 해서 겁나게 싸우고 만나고 다녔어 그냥
나도 가족들한테 남친하고 여행간다 하고 솔직하게 말할까 했는데 진짜 집안 뒤집어질 것 같아서 친구들이랑 간다고 그랬어… 이게 제일 나은 것 같더라 솔직하게 말했다가 안된다고 하면 친구랑 갈거라고 다시 말해도 의심만 갈 것 같아서 ㅜㅜ 부모님 마음으로는 남자친구랑 하루 자면 이런저런일도 생겨나는 걸 걱정하시는거겠지 🥹
부모님이 뭐라고 하셔서 남자친구 부모님도 같이 껴서 그냥 가기로했다~ 걱정하지말아라 이렇게 말씀 드리면 어때??
서로를 위한 거짓말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