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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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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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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나랑 둘다 성인되고는 첫 연애고 한달 조금 넘게 만났어. 한 살 차이나는 연하 남친임.

나랑 얘랑 성격이 완전 정반대인데 특히 연락하는것에서 가장 차이 나. 난 연락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남친은 모든 친구들과도 하루종일 연락함. 심지어 모든사람의 연락을 1분 이내에 확인해.

그래서 내가 나는 연애에서 연락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고 필요한 연락만 하는걸 좋아한다, 의미없이 이어가는 연락 싫어한다 라고 말을 했어.
남친이 생각해보니까 자기도 너무 사람들 연락에 연연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고 자기도 나한테 맞추겠대.

이것 외에도 나는 스킨십을 안좋아해. 근데 남친은 완전히 강아지 스타일로 앵기는거좋아하는 성격이야.
이것에 대해서도 서로 물어본 적 있는데 그때도 남친이 나한테 맞추겠대.

이런식으로 내가 먼저 맞춰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연애 스타일 대화 나누는 상황이 많았어. 그럴 때마다 남친은 자기 의견을 말하는게 아니라 모든걸 나한테 맞추겠다고 해.

우리가 서로 다른거를 맞춰나갔으면 좋겠는데 얘가 계속 아무런 의견도 없이 나한테 맞추겠다고만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행동해서 마음에 안 들어. 더 좋아지는게 아니라 연애가 재미없어져.

저번에 한 번은 나도 맞춰줄 수 있다고 서로 양보하고 조정해나가자고 말 꺼내봤는데 그것마저 아니다. 누나가 좋아하는대로 내가 다 바꾸고 개선하겠다. 라고 하더라고.
근데 이거는 아무리 봐도 한쪽이 맞고 틀리고 가 아니라 성향 차이인데 계속해서 나한테 잘보이고 나 맞춤으로 자기를 변형해 나가는게 이상해. 자기 주장이나 가치관 같은거는 하나도 없는 사람같아보여.

표면적으로는 노력은 걔가 다 하고 나는 배려 받는 쪽이 됐는데 실제로 나는 나대로 걔의 행동이 부담스럽고 마음에 안 들어.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이 있음에도 가끔은 그만 만나자 하고싶은데, 이 상황에서 내가 헤어지자고 말하는거는 너무 쓰레기 같아보여.

남친의 맘에 안드는 부분을 말하고 잘 사귀어 볼 수 있을까? 어떻게 말해야할 지 감도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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