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이랑 가족 규ㅏㄴ련해서 좀 다퉛거든 말 못알아먹으면 헤어질 각오하고 내 기분 싹 얘기하고 그동안 기분 나빴던 말들 정리해서 장문으로 보냇어
그랫더니 본인은 그냥 가족이 하는 말이라 아무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내 생각을 듣고 다시 되짚어보니 당연히 기분 안좋고 속상햇을 것 같다 중간역할을 똑바로 못한 내 불찰이고 상처줘서 미안하다 그래서 이 부분은 본인이 고칠테니 믿어줘라 이런 식으로 일단 말하고
남친이 살짝 내가 서운하게끔 말한게 있어서 그것도 말하니까 감정에 휘둘려 말해서 미안하다 너는 나에게 말할 때 생각하고 말해주고 매번 착하게 말해주는데 내가 이번엔 순간적으로 욱한 마음에 바로바로 내뱉어서 상처준거같다 이것또한 고치겟다
이런 식으로 말햇는데 믿어볼만하지? 원래 내가 상처 받앗다 서운하다하면 무조건적으로 자책하고 나때문이야 또 나때문에 너가 힘들어 나는 진짜 쓰레기야 이딴식으로 말햇는데 내가 그거 ㅈㄴ 싫으니까 뭐가 미안한지 앞으로 어떻게할건지 똑바로 말하라고 말햇엇거든 근데 이것도 많이 고쳐진 것 같기도하고.. 연애 참말로 어렵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