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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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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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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친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
일단 싸우거나 틀어지기 시작하면 말을 안 해
그럼 나는 말을 할 때까지 기다려주는데
과장 안 보태고 5분에서 10분 까지도 말을 안 하는 것 같아
맨날 내가 못 견디겠어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끝내 근데 남자친구는 먼저 미안하다고 사과도 한 적이 없어..

그리고 오늘 내가 좀 웃긴? 표정을 지었는데
“아 명치 마렵다 ㅋㅋ” 이러더라구
그래서 내가 여자친구 명치를 때린다고? 여친한테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했는데
때린다고 한 적은 없다면서 넘기더라구
너무 짜증나서 아무 말 안 하고 설거지만 했는데
와서 엉덩이랑 가슴 만지면서
왜 삐진 척 하냐고 놀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계속 짜증내면서 장난 아니라고 했거든?
근데 갑자기 본인이 화를 내더라고
별 것도 아닌 걸로 트집 잡는다면서..
내가 계속 짜증을 낸 것도 아니고 화나있던? 토라져 있던 시간이 5분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그래서 내가 화나서 그 이후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본인도 아무 말 안 하더라
그렇게 2시간 정도 서로 폰만 봤어

내가 못 참겠어서 할 말 없냐고 물어봤는데
그제서야 욱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왜 그걸 지금 말하는 거냐고 따졌는데
안 하는 것 보단 낫잖아. 하고 암 말 안 하더라

내가 평소에 양보 하는 게 많다고 생각하거든
콘돔도 끼기 싫다고 해서 피임약 먹고 있고
요새 남친은 취준 중이라 밥도 10번 중 6~7번은 내가 사는 것 같아
우리집에서 자주 요리 해먹는데 재료는 거의 내가 사고 요리도 거의 내가 하고 설거지는 항상 내가 해
애초에 기대한 게 없기도 하고 남한테 퍼주는 거 좋아해서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
갈등에 대처하는 태도나 나를 너무 막 대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나.. 그냥 헤어지는 게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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