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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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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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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을 속상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눈물이나..




턱이 빠진 줄 알고 응급실 갔다왔는데 빠빈게 아니라 관절 문제여서 치과 가서 치료받아야한다는 말을 듣구 그냥 왔거든..

응급실 가기 전에 턱 빠진 것 같아서 응급실 갔와야할 것 같다고 미리 연락했고 진료 접수 하고 나서 같이 갈까? 라는 연락이 왔는데 정말 괜찮다고 내 딴에는 혼자 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괜찮다 하고 다녀왔는데 이걸 동기 언니한테도 말했었는데 내 톡 보기 전에 언니한테 들었었나봐

방금 전화했는데 같이 가줄 수 있었고 너 괜찮은 거 알겠는데 걱정된다고,, 다른 사람한테 내 상태에 대해 듣는것만큼 비참한게 없다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마무리 했거든

근데 끊고 나니까 얘가 걱정해주는거 고마운데 내가 넘 내 위주로만 생각한 것 같아서 미안해가지구 눈물나..
첫 연애인데 너무 어렵다.. “같이” 라는 개념이 너무 어려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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