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친은 내가 쉬운 걸까
만나자하면 바로 좋다하고 아니라하면 아쉬워하고
본인이 피곤해서 못 만나겠음 확실하게 말하던가 아님 그냥 만나자고 하질 말던가. 만나자해서 내일 할일 땡겨서 다 끝냈건만..
이제와서 넘 피곤해서 다음에 보자하네.
내가 넘 쉬운 건가.
언제는 밀당하지 말라더니 그래서 그냥 만나자하면 무조건 좋다고 하는 건데. 당장 기분 좀 안좋아져도 만나면 괜찮아질테니까..
근데 뭐? 하.. 진짜 뭐라 설명할 말도 없고 괜히 내가 진짜 쫌생이 되는 거 같고 그래서 기분 안좋아보인다며 왜 그런지 설명해달라는데 설명할 기운도 없다 진짜. 삐졌냐니.. 지만 힘들고 지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