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기간제 베프라는 말이 있잖아.
어느 순간 내 친구들 절반이 없어지고 그 자리를 남친이 채웠어. 근데 요즘 종종 진짜 얘랑 헤어지면 내 삶은 어떡할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슬프고 외롭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남아있는 친구들이라도 지켜 남자친구를 너의 일상 전부로 채우지 말고 너만의 시간을 갖되 그 사이에 남자친구를 끼워넣어 이미 일상이 남자친구인것같아서 힘들겠지만 널 위해서 바꾸려고 해봐 언능 친구들이랑 약속 잡자!
알겠어!! 조언 고마워! 근데 진짜 내가 많이 좋아해서 이러는걸까? 은근히 남친한테 섭섭하기도 하면서 감정이 참 힘들다😭
너가 남자친구를 더 좋아하는것같은 감정 때문에 힘든거야?? 혹여나 집착하게 될까봐 걱정돼 정신적으로 힘들어질텐데ㅠㅠ 남자친구한테 집착하게될수록 힘들어지는건 너야!! 오로지 널 위한 생활패턴들을 다시 만들어봐 취미생활을 만들어도 좋고!
얼른 내 생활패턴 다시 만들게. 남친이 내 일상에 너무 많이 들어와버려서 내 자신이 없는 기분이 들더라고
없으면 없는대로 잘 먹고살더라. 괜한 걱정이야. 내 극복 포인트는 나를 챙기는 거였어. 친구나 가족도 좋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 옷, 노래, 취미, 한가로운 시간들. 남친이 없어지고 오로지 날 위해 시간을 보내는게 좋더라.
괜한 걱정이라는 말이 힘이 된다. 고마워! ‘나만의 시간’ 꼭 가질게